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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ding/Home cooking

#4 초보주부 집밥

by 통통한통통 202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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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초보주부의 집밥 4탄

반찬 3종세트 빼고는

오늘의 메뉴 전부 made in 초보주부

늘 간단하게 먹는다고 다짐하지만

또 차리다 보면 많아 지는게 현실

새로운 재료를 구매하지 않고

오늘은 냉장고털이를 해보았다

#원할머니육계장

원할머니는 보쌈이 유명한줄 알았더니 육계장도 판매하고 있었다

싸게 딜이 떳길래 4팩을 구매!

1팩을 끓이면 두명이서 나눠먹을 수 있는 양이다

다만, 조금 짜워서 물을 한컵정도 넣고 끓인다

그래도 좀 짠듯하여 다음번에는 한컵 반을 넣어봐야지

그래도 간편하게 육계장 맛을 느낄수 있어서 좋다

남편이랑 국 없을때 한팩 뜯어서 먹으면 굳~!

엄마표 반찬 3종세트

양파짱아찌는 초보주부가 처음 해본 짱아찌,

엄마표 무생채나물을 남편이 참 좋아한다

무생채나물이 맛있다고 엄마한테 말하는순간

끊임없이 무생채나물만 해주고 있다

"여보.... 앞으로 맛있다는 말은 가슴속에 새겨둬요...."

내가 좋아하는 오이김치

오이소박이처럼 담궈놓고 먹는게 아닌 바로바로 먹을 수있게

양념장에 묻혀준다

오이도 맛있지만 난 저기 들어가는 양파가 맛있어서

엄마한테 다음번에는 양파만 해달라고 요청했다

남편이 맛있다고 한마디 하면 바리바리 싸주면서

딸이 맛있다고 하면 그래?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는 울 엄마

역시..... 사위사랑은 장모인가?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두사람이 친하면 난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마지막으로 멸치볶음

근데 난 저렇게 큰 멸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마치 뼈가 씹히는듯한 느낌이기 때문

그래도 양념도 잘됬고 맛있었다

뼈가 튼튼해지려면 멸치도 먹고 골고루 먹어야지

인생 처음으로 해본 계란찜

음.... 성공률은? 50%

일단 계란찜 같은 비쥬얼이고 맛도 계란찜이긴 한데

물이 살짝 부족했는지

내가생각했던 포동포동한 계란찜이 아니었다

다음번에는 물을 좀더 많이해봐야겠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다음번에는 기필코! 성공할게 여보!

상추가 조금 남아서 고춧가루 넣은 겉절이 대신

오리엔탈 드레싱으로 대패상추샐러드를 만들어봤다

오리엔탈 드레싱은 올리브유와 간장, 설탕 등으로 만드는데

아직 신혼집 밑 재료가 없는게 많아

올리브유 대신 트러플 오일로 만들어 봤는데

트러플 오일 향이 너무 좋다

오히려 대패상추샐러드와 참 잘어울리는 조합이었다

직구로 저렴하게 구매했는데, 하나더 구매해놔야겠다!

후식으로 조안나 초코맛 퍼먹기~

설거지옥이 남았지만

그래도 남편과 함께라 행복한 하루

초보주부는 이렇게 하루하루 성장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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