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추천::서면 맛집, 서면 치킨집 추천 "닭머꼬 알머꼬"

서면 맛집, 서면 치킨집 추천, 서면 치킨 맛집, 서면 가성비 치킨 "닭머꼬 알머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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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자주가던 곳이었는데

상호명을 오늘 포스팅을 하면서 정확하게 처음 알게 되었다

엄마는 항상,

"딸~ 오늘 꽁묵꼬알묵꼬가자~" 라고 말해서

난 가게 상호가 당연히 "꽁묵꼬 알묵꼬"인줄 알았다

정황한 상호는

"닭머꼬 알머꼬"

였다.

위치는 서면 롯데백화점 뒤쪽에 있는

네오스포를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네오스포쪽 굴다리가 있는데 

굴다리 지나자 마자 바로 보인다

배달도 된다고 한다

생긴지 그리 오래 안되서

내부 시설도 너무 깨끗하다

근처에 치킨집이 한군데 더 있는데

그쪽은 위생상 좀 너무 DIRTY 하여 최근에는 가지 않고 있다

왠만하면 그냥 가겠는데,

손님이 먹다 남은 무를 재활용 하는것을 보았고

음식을 만지시는 분이 발을 긁던 손으로 치킨을 담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거긴 되도록이면 안가도록 하고 있다

다행히도 닭머꼬 알머꼬가 생기는 덕분에

가깝게 치킨을 먹을수 있어서 너무 좋다

벽에 그려져 있는 문구.

그렇다. 나는 아찔한 치맥의 유혹에 빠져버렸다

소소한 이런 인테리어조차도 너무 귀엽도 웃음이 난다

치킨무도 사장님이 직접 담그는 무인듯

비트색과 레몬 슬라이스

또 저 맛을 보면 일반 시중에 파는 무랑은 맛이 좀 다르다

요게 치킨이랑은 뗄래야 뗄수없는 그런 사이인 아이다

후라이드반, 양념반

역시 이 조합은 어딜가든 실패를 하지 않는다

서비스로 감자도 조금 올려주는데

감자도 너무 맛있다

양념도 내가 원하는 꾸덕한 양념 맛있다~!

추가로 주문한 똥집

바삭바삭하니 너무 맛있다

기름이 깨끗한걸 바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오래된 튀김 냄새도 안나고 바삭하니 또먹고싶을 정도로 맛있다

아찔한 치맥의 유혹 대신,

아찔한 소맥의 유혹에 빠졌다

요즘 진로가 참 영업을 잘하고

특히 테라.

광고 모델 너무 잘 골랐다

예전에는 맥주를 주문할때 카x나 하이x 주세요~ 했는데

요즘은 자연스레 아니 누가 시킨것 처럼

맥주 주세요~가 아닌 테라주세요!로 바뀌어 버렸다

거기다 참이슬 조합은 굿

부산 지역 소주가 있지만 요즘은 살짝 배가 부른듯 하다

판촉 하는 물품 자체도 바뀌어 버렸고

뭐 딱히 많이 팔고싶은 그런 맘이 없어진듯한 영업

술먹다 보면 판촉알바생들이 나와서 이거드릴게요~ 저거드릴게요~ 하면서

한병씩 파는게 묘미인데....

술맛은 비슷비슷해서 이것저것 먹는 편인데도

요즘은 그냥 진로로 갈아타버렸다

먹다보니 맛있어서 오늘은 다 먹어보자 하고는

감자튀김,치즈볼을 추가로 주문하였다

감자 종류별로 너무 맛있다

다음에 감자튀김은 또한번 더 시켜먹을 것이다

역시 오래되지 않은 기름으로 튀긴 음식은 다 맛있는것 같다

치즈볼은 흰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한 치즈볼이다

갓 튀겨서 나온 치즈볼은 진리다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이다

 

엄마는 아직도 "꽁묵꼬 알묵꼬"라고 알고있다

하지만, 정확한 이름은

"닭머꼬 알머꼬" 이다

상호가 너무 귀엽다

닭도 큰걸 쓰는지 닭다리도 튼실하고 너무 맛있다

근처에 치킨집은 작은 닭을 튀겨서 1인 1닭이 가능할 정도지만

여긴 2인 1닭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닭이 크다

근처 치킨집은 2마리, 이곳은 1마리 가격이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맛이 얼마나 있는지, 또한 얼마나 깔끔한지를 보면

당연히 "닭머꼬 알머꼬"를 추천한다

결국 술을 다먹고 나왔을때 영수증을 보면 가격은 동일하다

대신 "닭머꼬 알머꼬"가 먹을거리가 더 많다

흔하디 흔한 감자튀김도 "닭머꼬 알머꼬"가 더 맛있다

모든 식당이 위생을 신경써야 하지만,

솔직히 손님 입장에서는 안보이니 잘 모른다

모를때는 그냥 먹었겠지만

너무 대놓고 발을 긁던 손으로 치킨을 넣는 장면을 목격하면 쉽사리 먹을 수 없다

그런 면에서 "닭머꼬 알머꼬"는 깨끗하면서도 맛있다

배달도 된다고 하니 다음에는 집에서 주문해서 먹어봐야 겠다